삶의 친구 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하얀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나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대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덧글 내용을 입력해 주시기 바랍니다.

186 8 10

46 어머니     손정은 2007-03-18 776 73 45 삶의 가장 큰힘     손정은 2007-03-21 788 73 44 눈먼 딸과 눈먼 어머니     이애자 2008-02-25 754 73 43 2008년 제4기 호스피스자원봉사 교육생모집     새문안전문봉사교육원 2008-03-04 868 74 42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동아일보에서.....     서옥순 2010-04-02 786 74 41 아름다운 세상에     손정은 2007-03-21 723 74 40 조지 뮬러의 기도 수칙     책읽어주는여자 2007-03-17 829 74 39 사순절에...     이영우 2007-03-24 996 74 38 새문안교회 U도서관     영상선교부 2007-04-15 849 74 37 말띠가 뭉쳤다     이영우 2007-05-20 920 75 36 저녁기도/찰스 H.가브리엘 외~~     박부경 2007-05-25 877 75 35 보석보다 더 귀한 것-     하재분 2007-02-15 942 75 삶의 친구     손정은 2007-03-12 886 75 33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     손정은 2007-03-12 854 75 32 봄     대나무 2007-03-12 977 75 31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     손정은 2007-03-12 769 75 30 2008-1학기 전문상담교육생 모집     전문봉사교육원 2008-02-18 817 75 29 멋있어요     김옥희 2007-07-05 921 77 28 매실액기스이야기 [3]    고규옥 2007-09-18 783 77 27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친구     손정은 2007-03-03 1002 77

[1][2][3][4][5][6][7] 8 [9][1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