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 친구 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하얀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나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대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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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6 부활의 기쁨을... [1]    이영우 2007-04-09 946 78 165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     손정은 2007-02-27 938 71 164 녹색의 6월     이영우 2007-06-03 937 79 163 멋있어요     김옥희 2007-07-05 928 78 162 나와 남의차이     손정은 2007-02-21 925 82 161 말띠가 뭉쳤다     이영우 2007-05-20 924 76 160 꽃피는 계절     green 2007-03-24 920 85 159 그게 어렵더이다     손정은 2007-03-12 918 79 158 2007년 제 3기 새문안호스피스 교육안내     김수연권사 2007-02-27 918 90 157 제4회 상담학교 개강 안내     상담부 2007-03-07 916 85 156 음악부 단합대회 [5]    서옥순 2008-02-29 914 66 155 내려놓음     책읽어주는여자 2007-03-23 913 81 154 내가 여기에 머무는 이유     아모 2007-02-12 912 84 153 12개의 별이 뜬 하늘 / 황금찬 축시 [2]    이은실 2007-09-29 905 90 152 오늘의 유모어~~국수와 국시 [1]    회원 2009-01-09 904 68 삶의 친구     손정은 2007-03-12 891 77 150 저녁기도/찰스 H.가브리엘 외~~     박부경 2007-05-25 883 76 149 지혜의 기도     이애자 2008-06-07 878 56 148 2008년 제4기 호스피스자원봉사 교육생모집     새문안전문봉사교육원 2008-03-04 873 76 147 행복을 주는 당신"(보내주신 글을 옮김)... [2]    이애자 2008-03-23 866 6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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