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는 권사님!!

            

성탄절을 며칠 남기시고 그렇게 홀연히 가시다니요             

회장님을 마지막 전송하고 하늘을보니 
           
겨울하늘이 슬프도록   파랗고  아름다웠습니다 
         
잠시 이 땅에서 여행하시다가 
       
영원한 본향으로 거처를 옮기신 것이지요  
      

그곳은 아픔도 없고 고통도 없는 하나님 나라니까요         

아마도 하늘 나라에서 피아노 반주가 필요하셨던가요?
          
그 곳에서 피아노 마음껏치시고 찬양도 하세요       


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

        
언젠가는 우리도 가야 할 하늘나라

그곳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마중나와 주실꺼죠?         


아직은 더 살아야  할 우리들

세월이 두렵지 않은 까닭은

우리에게  영원한 천국의 소망이 있기때문입니다


이젠 더  이상 슬퍼하지 않으렵니다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만남의 기쁨과 소망이 있기 때문이지요 


 다시 만날때 까지 안녕히~~~
      




  흐르는곡 :  오페라 라트라비아타 ... 지난날이여 안녕...